‘年매출 600억’ 강주은, 생방 中 난입한 최민수에 ‘아찔한 순간’ (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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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매출 600억’ 강주은, 생방 中 난입한 최민수에 ‘아찔한 순간’ (같이 삽시다)

배우 강주은이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방문한다.

녹화 당시 바이크를 타고 등장, 반전 매력을 뽐낸 강주은. 그는 남편 최민수와의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만난 지 3시간 만에 프러포즈를 받는 등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러면서도 “싱글에 대한 로망이 있다!”고 밝혀 자매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홈쇼핑의 여왕’ 쇼호스트이기도 한 강주은은 연 매출 600억대를 기록한 베테랑임에도 방송 도중 당황했던 사연도 언급했다. 검은 아우라를 풍기며 홈쇼핑 현장에 나타난 남편 최민수가 생방송 도중 난입했던 일을 떠올리며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강주은은 자매들과 함께 플리마켓 현장도 찾았다. 벨리 댄스 공연부터 페이스 페인팅까지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플리마켓을 둘러본 자매들은 부스를 열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참여했다. 가방, 스카프 등 보자기 한가득 소장품을 챙겨 온 큰언니 박원숙을 비롯해 플리마켓에 내놓은 자매들의 애장품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판매가 시작되자 강주은은 쇼호스트 경력자답게 판매에 막힘없는 모습을 보이며 첫 거래를 성사시켰다.

플리마켓으로 수고한 강주은을 위해 자매들은 남한강 보트 투어를 함께 즐겼다.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던 도중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강주은의 시아버지 故 최무룡에 대해 회상했다. 그의 대표곡인 <외나무다리>를 박원숙과 혜은이가 함께 부르며 추억에 젖어 들었다.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강주은이 과거 최민수를 당황하게 한 일탈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술과 담배까지 꺼내 들며 남편을 도발한 그녀가 반항적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우아한 독설가 강주은과 함께한 하루는 6월 20일 목요일 저녁 8시 55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