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열, ‘돈 안 들인 성형 의혹’ 해명… “헤어 메이크업과 식습관 변화로 외모 가꿔”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2024. 6. 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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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열이 성형 의혹에 대해 깔끔하게 해명했다.

오늘(1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윤상, 최다니엘, 권정열, 고영배가 출연하는 '난 안경 벗는 건 딱 질색이니까' 특집이 방송된다.

'SG워너비' 이석훈, '소란' 고영배와 함께 가요계의 '안경좌'로 활동 중인 권정열은 오랜만에 '라디오스타'를 찾아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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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열이 성형 의혹에 대해 깔끔하게 해명했다.

오늘(1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윤상, 최다니엘, 권정열, 고영배가 출연하는 ‘난 안경 벗는 건 딱 질색이니까’ 특집이 방송된다. 이 방송에서는 권정열이 성형 의혹과 아내인 옥상달빛 김윤주와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SG워너비’ 이석훈, ‘소란’ 고영배와 함께 가요계의 ‘안경좌’로 활동 중인 권정열은 오랜만에 ‘라디오스타’를 찾아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권정열은 과거 아내 김윤주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 자신에 대해 “꼴 보기 싫다”라고 거침없이 발언했던 것을 회상하며 고통받았다고 털어놨다.

권정열이 성형 의혹에 대해 깔끔하게 해명했다. 사진=MBC
특집의 주제인 ‘안경좌’에 대해 권정열은 “안경이 없으면 활동 자체가 불가능한 사람들이 안경좌 타이틀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회사에서 안경을 벗으라는 제안을 받았다는 윤상의 안경좌 타이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권정열은 이석훈이 안경좌 타이틀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이유를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권정열은 안경을 벗으면 활동이 불가하다고 선언할 정도로 안경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그는 한 콘서트에서 안경을 벗고 무대에 섰던 일화를 공개하며, 당시 팬들로부터 “정말 이건 아닌 것 같다”라는 반응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공연 후 받은 DM 메시지에서 “너무 좋았지만, 이런 장면은 다신 안 봤으면 좋겠다”라는 후기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초창기에는 앉아서 정적으로 활동했던 권정열이 갑자기 ‘끼쟁이’가 된 이유도 공개됐다. 권정열은 “앉아서 공연하다 일어나서 했더니 사람들이 칭찬해 주고, 저도 사랑받고 싶으니까”라며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무대 위에서 폭스로 돌변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절친 고영배는 “제가 먼저 끼를 부렸었는데, 정열이가 거칠었던 시절엔 저더러 하지 말라더니 나중엔 자기가 그대로 하고 있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권정열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성형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MBC
현재와 확연히 달라진 외모로 인해 성형 의혹을 받은 권정열은 “인디 시절엔 헤어 메이크업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자기 전에 라면 먹고, 공연 전에는 돼지국밥을 먹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십센치 공연을 찾는 관객이 많아지면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외모를 가꾸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권정열은 십센치의 히트곡 ‘그라데이션’에 숨겨진 비밀도 공개했다. 그는 고영배가 만든 습작 멜로디를 후렴 부분에 사용한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밝혔다. 권정열은 “바꾸자니 너무 중요한 멜로디여서 영배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공동 작곡에 이름을 넣어 저작권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라데이션’이 고영배가 유일하게 흥행을 응원한 곡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권정열은 ‘라스’ 같은 국민적인 프로그램에서 얘기하고 싶었다며 홍대 버스킹계의 콜럼버스가 자신임을 어필했다. “홍대 버스킹 거리는 제가 처음 뚫은 곳”이라며 김광석 거리를 잇는 ‘권정열 거리’의 탄생을 내심 바랐다. 권정열은 버스킹 할 때 취객이 많지 않았냐는 질문에 “저는 취객들이 좋았다”면서 취객을 환영한 이유를 덧붙여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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