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복싱협회, 파리올림픽 출전권 따낸 오연지 임애지에 포상금 1000만원씩 지급

김세훈 기자 2024. 6. 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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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찬웅 대한복싱협회장이 지난 18일 임애지, 오연지에게 포상금을 지급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복싱협회 제공



대한복싱협회(회장 최찬웅)가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오연지(34·울산광역시체육회), 임애지(25·화순군청)에게 1000만원씩 포상금을 지급했다.

최찬웅 회장은 지난 18일 울산에서 대한복싱협회 2차 이사회를 개최한 뒤 오연지, 임애지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 오연지와 임애지는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4 파리올림픽 복싱 2차 세계예선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둘은 2020 도쿄올림픽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최 회장은 “오연지, 임애지가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획득하길 바란다”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하며 복싱인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보태어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올림픽 출전권에 1000만원, 올림픽 금메달에 1억원, 은메달에 5000만원, 동메달에 3000만원 등 포상금을 내건 바 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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