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신경쓰이는 체취, 부위별 케어 노하우

서울문화사 2024. 6. 19. 09:0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열기로 잦은 샤워가 일상이 되는 여름. 보습에 중점을 뒀던 샤워 루틴에 변화를 줘야 할 때가 왔다. 가벼운 텍스처와 청량감 넘치는 보디 워시로 피부 온도와 땀을 식혀주는 것은 물론 묵은 각질과 굳은살을 밀어내고 착색 없이 매끈한 보디 피부를 만들어줄 각질 제거와 더위에 더욱 신경 쓰이는 체취 케어까지 이뤄질 때 비로소 완벽한 여름철 보디 관리라고 말할 수 있다. 그 어느 계절보다 세심하게 내 몸 구석구석을 들여다보고 가꿔야 하는 보디 정비의 계절을 맞아 다양한 텍스처와 다채로운 향기를 지닌 보디 케어 아이템으로 여름날의 샤워를 즐겨보길.

PERSONAL SMELL CARE

사람은 저마다 체취를 지니고 있다. 체취는 사람 몸에서 풍기는 냄새로 보통 성별과 체질, 질병, 식습관에 따라 강하게 나기도 하고 나지 않기도 하는데, 다행히 한국인은 유전적으로 체취가 적은 편이라고. 하지만 여성의 경우 호르몬이 왕성해지는 시기엔 평소에 나지 않던 체취가 짙어지기도 한다. 특히 여름철 땀과 피지, 피부 표면의 박테리아균이 만나 산화되면 특유의 시큼한 냄새를 풍기게 되는데 겨드랑이, 발, Y존 등 부위별 체취 케어 노하우를 소개한다.

 여름철, 가장 신경 쓰이는 체취 3 

멜린앤게츠 베르가못 데오드란트 에탄올이나 합성 향료 대신 식물 유래 성분이 담긴 순한 데오도란트. 과도한 습기와 땀을 흡수해 끈적이는 피부를 상쾌하게 케어해주며, 불쾌한 냄새를 산뜻하게 잡아준다. 7g 3만8천원
이솝 허벌 데오도란트 롤-온 부드러운 로션 제형의 롤온 타입 데오도란트. 와사비 추출물과 에센셜 오일 블렌드가 겨드랑이 냄새를 완화하고 프레시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50ml 4만원

1 겨드랑이

여름철 가장 신경 쓰이는 체취 부위 중 하나인 겨드랑이. 겨드랑이 냄새는 생리 전후, 무더운 날씨, 심지어 체온과 상관없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할 때도 땀이 분비되며 냄새를 유발하기도 한다.

겨드랑이 냄새를 관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샤워

피부에 땀과 노폐물, 피지, 먼지 등이 남아 땀샘을 막지 않도록 보디 세정제로 샤워하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할 것.

면도

겨드랑이 같은 부위에 털이 있으면 땀의 증발을 늦추고, 박테리아가 단백질을 분해해 냄새를 만드는 데 영향을 미친다. 제모로 피부 표면을 깔끔하게 정돈하면 땀의 증발을 도와 체취 조절에 도움이 된다.

데오도란트

겨드랑이 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의 양과 활동을 제어하고, 나쁜 냄새를 잡아 체취 강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겨드랑이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

체취는 주로 아포크린땀샘에서 발생하는데, 이 땀샘은 겨드랑이, 생식기, 두피와 같은 털이 많은 부위에서 주로 발생하며 여기서 단백질, 지질, 스테로이드로 구성된 기름진 액체를 분비한다. 이 땀은 거의 냄새가 나지 않지만, 피부 미생물군의 구성원과 만나 산화되면서 악취가 발생하는 것. 여름철 땀으로 축축하고 습한 겨드랑이는 미생물이 번식하는 최적의 핫 스폿인 셈이다.

여름철 겨드랑이 냄새가 더 심해지는 이유

열과 습도의 결합은 박테리아가 더 빨리 자라게 하고 냄새를 더 멀리 이동하게 한다. 열은 종종 습도를 동반하는데, 습한 공기는 무거워 냄새를 잡아두는 작용을 하고, 더 강렬한 냄새를 만들어내는 것.

러쉬 더티 보디 스프레이 타라곤과 타임꽃의 상쾌한 향기와 감미로운 샌들우드, 라벤더의 이국적인 향이 나쁜 냄새를 빠르게 제거해준다. 무엇보다 잔향이 은은하게 남아 오랜 시간 향기로운 보디 케어가 가능하다. 200ml 6만원
온더바디 풋가글 미스트 그린티향 칙 뿌리면 1초 만에 발냄새를 잡아주는 풋 미스트. 알래스카 빙하수와 멘톨 성분이 함유돼 꿉꿉한 발을 개운하고 향기롭게 가꿔준다. 100ml 1만1천9백원

2 발

발에는 25만 개 이상의 땀샘이 있어 땀 배출이 왕성하게 이뤄진다. 이때 발 피부에 존재하는 세균과 결합해 이소발레르산이 만들어지면서 냄새가 나는 것. 발냄새는 보통 발의 각질층에서 번식하는 세균 때문에 발생하므로 주기적인 풋 스크럽이 필요하다.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발가락 사이사이도 꼼꼼하게 세정한 후 물기를 제거해 늘 보송하게 관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톤28 여성청결제 Y4 로즈마리, 네롤리 싱그럽고 그리너리한 네롤리 향의 순수한 천연 오일 배합으로 피부에 닿아도 안전한 체취 케어 오일. 생리 중 팬티에 1~2방울 떨어뜨리면 산뜻한 냄새로 Y존 체취를 단번에 케어해준다. 5ml 2만4천원
라엘 에센셜 드롭스 냄새 완화 특허 성분을 함유해 신경 쓰이는 Y존 냄새를 효과적으로 잡아준다. 속옷 위에 1~2방울 떨어뜨려 사용하며, 생리 중에도 사용 가능하다. 10ml 2만3천9백원

3 Y존

여성의 경우 생리 전후 분비물 등으로 Y존의 냄새가 짙어지거나 간혹 세균 감염성 질환인 질염 등으로 퀴퀴한 냄새를 유발하기도 한다. Y존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청결이 가장 중요하며, 이후 분비물이나 질염 등 부인과 질환에 대해 치료를 받아 케어하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생리 전후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약간의 냄새마저 신경 쓰인다면 다음과 같은 Y존 케어 아이템을 눈여겨볼 것.

에디터 : 송정은 | 사진 : 각 브랜드 제공 | 도움말 : 각 브랜드 제공

Copyright © 우먼센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기사의 타임톡 서비스는
언론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