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경북대와 '아임도그너' 반려견 헌혈센터 개소 협약

임성호 2024. 6. 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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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지난 18일 경북대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9년부터 올바른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을 목표로 아임도그너 캠페인을 펼쳐 왔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캠페인 및 아임도그너 헌혈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반려견 헌혈 문화 성숙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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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국내 2번째 헌혈센터…펫 앰뷸런스도 증정
현대자동차, 경북대학교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 위한 MOU 왼쪽부터 현대자동차 국내마케팅실장 서영옥 상무, 현대자동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이준택 상무, 가수 경리,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경북대학교 홍원화 총장, 개그맨 박성광,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곽동미 학장, 경북대학교 동물병원 권영삼 병원장 [현대자동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현대차는 지난 18일 경북대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도그너는 반려견(dog)과 헌혈 기부자(donor)의 합성어로, 사고나 질병으로 치료받는 반려견에게 피를 나누는 '헌혈견'이라는 뜻이다.

경북대 수의과대학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경북대 홍원화 총장, 캠페인 홍보대사 '아임도그너 프렌즈'인 가수 경리, 개그맨 박성광 등이 참석했다.

현재 국내 반려견 수혈용 혈액의 90% 이상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며 주기적으로 피를 뽑히는 공혈견으로부터 공급된다. 반면 미국과 영국 등 반려견 문화 선진국에서는 반려견이 공혈견 대신 헌혈견으로부터 수혈받는 문화가 보편화됐다.

현대차는 지난 2019년부터 올바른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을 목표로 아임도그너 캠페인을 펼쳐 왔다.

지난 2022년에는 건국대와 함께 아시아 최초의 반려견 헌혈 기관인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를 연 바 있다.

현대차는 경북대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9월 국내 두 번째 아임도그너 헌혈센터의 문을 열 예정이다.

현대차는 센터 개소 시점에 맞춰 현대차의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을 활용한 펫 앰뷸런스를 제작해 증정할 계획이다.

또 다음 달에는 반려견 헌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펫 앰뷸런스 특장 작업을 위한 와디즈 펀딩을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양한 캠페인 및 아임도그너 헌혈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반려견 헌혈 문화 성숙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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