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라이즈 블리딩' 크리스틴 스튜어트 200%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영화 '러브 라이즈 블리딩'이 강렬한 스타일리시함을 예고했다.
제작사 A24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만나 화제를 낳고 있는 '러브 라이즈 블리딩'이 7월 10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19일 몰입감 넘치는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0.001초 만에 서로에게 빠져든 루(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잭키(케이티 오브라이언)가 상상도 못한 살인을 저지르며 펼쳐지는 짜릿한 슈퍼 범죄 로맨스다.
공개된 1차 예고편은 꿈의 무대인 보디빌딩 대회에 참가한 흥분된 잭키의 모습과 함께 빌런 랭스턴의 등장, 총을 겨누고 있는 잭키 그리고 시체를 보고 놀라는 루의 모습이 연달아 보이며 처음부터 몰입감을 선사한다. 서로에게 빠져든 사랑에 중독된 루와 잭키의 모습은 우주적 사랑을 해내는 마성의 커플 탄생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FBI도 못 잡는 싸이코 랭스턴이 사랑에 빠진 루, 잭키와 범죄로 서로 얽혀 숨 막히는 대결이 시작된다. 분위기가 반전되며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압도적인 서스펜스와 광기를 담아낸 데뷔작 '세인트 모드'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로즈 글래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90년대생 젊은 감독인 그는 '러브 라이즈 블리딩'을 통해 퀴어 느와르와 사랑이라는 주제를 반항적이고 섬세한 시선으로 탐구, 스타일리시한 영상으로 담아냈다. 여기에 '가여운 것들' '유전'의 제작진이 참여해 80년대 미국의 화려하고 과잉된 무드를 구축, '러브 라이즈 블리딩'만의 독특한 세계를 완성해냈다.
오는 7월 1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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