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코뼈 골절 부상' 음바페, 네덜란드전 결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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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한 프랑스 대표팀의 킬리안 음바페(26·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경기인 네덜란드전에 결장할 예정이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9일(한국 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프랑스 축구협회는 음바페가 코뼈 골절에 따른 수술을 피했다고 확인했다. 대신 맞춤형 '얼굴 보호대'를 착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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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한 프랑스 대표팀의 킬리안 음바페(26·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경기인 네덜란드전에 결장할 예정이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9일(한국 시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프랑스 축구협회는 음바페가 코뼈 골절에 따른 수술을 피했다고 확인했다. 대신 맞춤형 '얼굴 보호대'를 착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프랑스는 음바페가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2차전 출전을 희망했지만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부상 상태가 조금 나아지고 음바페의 출전이 필요하다면 폴란드와의 3차전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18일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대회 D조 1차전에서 후반 40분 헤딩 경합을 펼치다 상대 수비수의 어깨에 코를 강하게 부딪쳤다.
코피를 흘리며 쓰러진 음바페는 치료를 받고 경기에 투입됐다. 하지만 다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후반 45분 교체됐다. 곧바로 병원으로 향한 음바페는 코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필리프 디알로 프랑스축구협회장은 이에 대해 "대표팀 의무팀의 추가 진단 결과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단이 내려졌다"라고 전했다.
대표팀은 음바페를 위해 안면 보호대를 제작에 들어갔다.
음바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마스크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나요?'라는 여유 넘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음바페와 공중볼 경합에 나섰다가 충돌한 오스트리아의 수비수 케빈 단소(랑스)는 SNS를 통해 "음바페가 빨리 회복해 그라운드에 복귀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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