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한낮 더위, 올해 들어 가장 더워…폭염특보 확대

노수미 2024. 6. 1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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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루가 다르게 더위가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전국의 한낮 기온 35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진 캐스터.

[캐스터]

네, 더위의 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외출하실 때 어제보다 시원한 옷차림이 좋겠는데요.

오늘 전국의 한낮 기온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특히 서울의 낮 최고기온도 35도, 대구 36도로 올해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으로는 대전과 전주 35도, 부산과 울산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전국 곳곳으로 폭염주의보도 발효 중이고요.

야외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은 그늘에서 틈틈이 휴식을 취하시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겠습니다.

뜨거운 볕이 내리쬐면서 전국의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겠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바르셔야겠고요.

오존농도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전남, 영남지역으로 '매우 나쁨' 단계 예상됩니다.

전국 하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늦은 밤부터 제주에는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내일 남부 지방 곳곳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시작부터 양이 많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 최대 200mm, 남부지방으로 5~20mm가 되겠고요.

특히, 제주도로 시간당 30mm의 세찬 비가 쏟아지겠고 벼락과 돌풍이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당분간 30도 안팎의 낮 더위가 예상되고요.

제주도는 장맛비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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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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