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2년 연속 20홈런’ 외야수 세스 브라운 트리플A로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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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가 브라운을 트리플A로 계약 이관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6월 19일(한국시간) 외야수 세스 브라운을 트리플A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로 계약 이관했다.
그리고 브라운의 계약을 이관했다.
1992년생 좌투좌타 외야수 브라운은 오클랜드가 신인드래프트 19라운드에서 지명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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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클랜드가 브라운을 트리플A로 계약 이관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6월 19일(한국시간) 외야수 세스 브라운을 트리플A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로 계약 이관했다.
오클랜드는 이날 몇 건의 로스터 이동을 단행했다. 내야수 J.D. 데이비스를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했고 트리플A에서 로렌스 버틀러, 타일러 네빈을 콜업했다. 그리고 브라운의 계약을 이관했다.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은 선수를 마이너리그로 계약 이관하는 것은 웨이버 절차를 통과해야 가능한 일. 웨이버 공시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브라운은 클레임 없이 웨이버 절차를 모두 통과한 것이다. 브라운은 2026년 시즌이 끝나야 FA 자격을 얻는 선수. 올시즌 연봉은 260만 달러다.
1992년생 좌투좌타 외야수 브라운은 오클랜드가 신인드래프트 19라운드에서 지명한 선수다. 2019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6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통산 두 차례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장타력을 가진 선수지만 그 이상의 모습은 보이지 못했다.
데뷔시즌 26경기에서 .293/.361/.453 13타점을 기록한 브라운은 2020년 단축시즌에는 빅리그에서 7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2021시즌 111경기에서 .214/.274/.480 20홈런 48타점을 기록한 브라운은 2022년 150경기에 출전해 .230/.305/.444 25홈런 73타점 11도루를 기록해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좌완에 대한 약점을 극복하지 못해 플래툰의 늪에 남았고 지난해에는 112경기 .222/.286/.405 14홈런 52타점에 그쳤다. 올시즌에는 63경기에 출전했지만 .189/.251/.306 5홈런 15타점으로 최악의 성적을 쓰고 있었다. 맷 올슨, 션 머피 등 팀 타선을 이끌던 강타자들이 대거 팀을 떠난 오클랜드에서 타선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결과는 기대와 달랐다.
빅리그 6시즌 통산 성적은 469경기 .222/.289/.423 64홈런 201타점 23도루. 과연 브라운이 다시 빅리그에 올라 활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세스 브라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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