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스·수도 물가 둔화…가스 요금부터 현실화할 듯

김지성 기자 2024. 6. 1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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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 올랐습니다.

2022∼2023년 전기·가스 요금의 단계적 인상으로 전기·가스·수도 물가상승률은 2022년 7월(15.5%)부터 10%를 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들어 요금이 인상되지 않자 지난해 상승률이 높았던 데 대한 기저효과로 물가상승률이 낮아진 것입니다.

전기 요금은 동결 기조를 유지하되 가스 요금부터 현실화하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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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한 주택 전력계량기

지난달 전기·가스·수도료 물가상승률이 2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 올랐습니다.

2021년 12월 1.4% 오른 이래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품목별로는 전기료가 1.6% 올라 가장 낮았고, 도시가스 상승률은 3.0%였습니다.

상수도료와 지역 난방비는 각각 3.2%, 12.1% 올랐습니다.

상반기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2∼2023년 전기·가스 요금의 단계적 인상으로 전기·가스·수도 물가상승률은 2022년 7월(15.5%)부터 10%를 넘기 시작했습니다.

2022년 10월∼지난해 8월에는 20%대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들어 요금이 인상되지 않자 지난해 상승률이 높았던 데 대한 기저효과로 물가상승률이 낮아진 것입니다.

공공요금 인상 가능성은 하반기 물가의 변수 중 하나입니다.

물가 당국은 물가에 미칠 영향과 에너지 공공기관의 재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만간 하반기 기조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전기 요금은 동결 기조를 유지하되 가스 요금부터 현실화하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전기는 사회 전반에 쓰이는 용처가 많고 여름철 냉방 에너지 수요도 증가해 요금을 올릴 경우 민생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도시가스 요금은 여전히 원가에 못 미치는 가격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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