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은 진정 MLB 레벨이 아닌가? 오클랜드, DFA했던 네빈 다시 메이저 계약...하루에 2명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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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박효준에게 여전히 기회를 주지 않고 있다.
오클랜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트리플A에 있던 2명을 콜업했다.
오클랜드는 타일러 네빈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으며 콜업했다.
최근 오클랜드 선수 이동이 잦아지고 있다 다음 선수 이동에서는 박효준이 콜업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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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트리플A에 있던 2명을 콜업했다.
오클랜드는 타일러 네빈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으며 콜업했다. 네빈은 5월 말 양도지명(DFA)된 후 신분이 트리플A로 이관된 바 있다.
네빈은 트리플A에서 14경기에 출전, 0296/0.365/0.667의 라인을 기록한 뒤 다시 빅리그에서 뛸 기회를 잡았다.
오클랜드는 또 J.D. 데이비스를 양도지명하고 로렌스 버틀러를 콜업했다.
데이비스는 올 시즌 0.236의 타율에 4홈런에 그쳤다.
버틀러는 트리플A에서 0.255의 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박효준은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다.
박효준은 6월 들어 맹타를 휘두르며 타율을 18일 현재 0.286까지 끌어올렸다. 출루율은 0.401에 OPS 0.830을 기록 중이다.
그동안 마이너리그 신분 때문일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같은 마이너 신분이던 네빈이 콜업돼 이젠 이 역시 설득력을 잃었다.
그렇다면, 구단이 그를 빅리그 레벨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일까?
박효준은 타율이 0.286이고 출루율도 4할이 넘는다. OPS도 0.830이다. 충분히 빅리그에서 뛸 수 있는 성적이다. 메이저리그 경험도 있다.
오클랜드의 현재 40인 로스터는 39명으로 1명의 여유가 있다.
최근 오클랜드 선수 이동이 잦아지고 있다
다음 선수 이동에서는 박효준이 콜업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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