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내년 말까지 감산 연장… WTI 81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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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8일(현지 시각)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이외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 가 감산을 연장하면서 여름 휴가철에 미국의 원유 재고가 부족해질 것이란 우려가 지속됐다.
하루 366만 배럴의 공식 감산량을 유지해 온 OPEC+의 기조가 이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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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1.24달러(1.54%) 오른 배럴당 81.57달러에 마감했다. WTI가 81달러를 돌파한 것은 4월30일 이후 처음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물 브렌트유는 1.08달러(1.28%) 증가한 85.33배럴당 달러로 집계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이외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 가 감산을 연장하면서 여름 휴가철에 미국의 원유 재고가 부족해질 것이란 우려가 지속됐다.
지난 2일(현지 시각) CNBC 등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OPEC+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장관급 회의를 열고 올해 말까지이던 석유 생산량 제한 조치를 2025년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하루 366만 배럴의 공식 감산량을 유지해 온 OPEC+의 기조가 이어지는 것이다.
다만 내년 1월부터 9월까지 아랍에미리트(UAE)에 대해 하루 30만 배럴씩 감산을 점진적으로 완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를 포함한 8개 회원국의 하루 220만 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도 연장됐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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