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열풍 탔다…엔비디아, MS·애플 제치고 시총 1위로

김범주 기자 2024. 6. 1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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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AI 반도체를 만드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인공지능 분야 선두 회사 엔비디아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3조 3천200억 달러인 마이크로소프트, 3조 2천800억 달러인 애플을 모두 제치고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분석가들은 엔비디아 주가가 앞으로 더 오를 거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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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 AI 반도체를 만드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올랐습니다. 올해 들어 주가가 180% 오른 결과인데, 더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인공지능 분야 선두 회사 엔비디아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 자리에 올랐습니다.

오늘(19일)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는 3.51% 오르면서 시가총액이 3조 3천4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4천612조 원까지 늘었습니다.

국내 1위 삼성전자의 열 배에 육박하는 금액입니다.

이렇게 되면서 3조 3천200억 달러인 마이크로소프트, 3조 2천800억 달러인 애플을 모두 제치고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 한 해 들어서 오늘까지 반 년도 안 돼서 180% 올랐고, 지난 5년으로 기간을 넓히면 35배 가깝게 올랐습니다.

인공지능 칩 시장에서 80%를 점유하고 있는데 기술이 압도적이어서 사실상 경쟁자가 없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댄 아이브스/웨드부시 증권사 분석가 : 엔비디아는 정상에 서 있습니다. 금맥을 캐는데 필요한 삽과 곡괭이를 혼자서 팔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3조 달러를 넘었죠.]

이런 가운데 분석가들은 엔비디아 주가가 앞으로 더 오를 거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로젠블라트 증권은 목표 주가를 140 달러에서 200 달러로 올렸는데, 현재 주가에서 다시 50% 이상 상승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젠슨 황 개인 재산도 작년 말 29조 원에서 반 년 만에 162조 원으로 다섯 배 이상 늘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첨단 산업의 핵심으로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산업 전반에 큰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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