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최고 35도', 올들어 가장 더워…제주 밤부터 첫 장맛비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이 '보통' 수준
부산·울산은 오전에 일시적 '나쁨' 수준

수요일인 오늘(19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올라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1도 이상으로 오르겠습니다.

특히 폭염 특보가 발표된 수도권과 강원 중부 내륙, 충청권 내륙,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내외로 더욱 높아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낮 최고기온은 28∼36도로 예보됐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4도 △청주 21도 △대전 19도 △세종 19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울산 21도 △창원 22도 △제주 22도 등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1도 △수원 33도 △춘천 34도 △강릉 33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세종 35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대구 36도 △부산 31도 △울산 33도 △창원 34도 △제주 29도 등입니다.

늦은 밤부터 제주도에는 올해 첫 장마를 알리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오늘 밤부터 모레(21일) 아침까지 50∼100㎜(많은 곳 150㎜ 이상, 산지 200㎜ 이상)입니다.

한편, 오전까지 인천·경기 서해안, 충남 북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서해대교 등 해안에 위치한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와 남해 0.5∼2.0m로 예상됩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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