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게이...드라마 만들어라” 케이윌 뮤비, 외국서도 열광하는 이유
6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나온 가수 케이윌(K.will)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티저 속에 남‧남 동성 커플의 모습이 담겼기 때문인데, 많은 네티즌들이 “드라마로 제작하라”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케이윌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올 더 웨이’(All The Way) 타이틀곡 ‘내게 어울릴 이별 노래가 없어’(Prod. 윤상)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배우 겸 가수 서인국과 모델 출신 배우 안재현이 출연한다. 이는 2012년 공개된 케이윌의 정규 3집 타이틀곡 ‘이러지마 제발’(Please Don’t...) 뮤직비디오의 후속편이기도 하다. 서인국과 안재현이 12년 만에 케이윌 뮤직비디오로 다시 합을 맞춘 것이다. 당시로선 파격적인 반전 스토리를 담았던 ‘이러지마 제발’ 뮤직비디오는 큰 인기를 끌었고, 두 사람에게는 ‘월드 게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57초 분량의 짧은 이번 티저 영상에는 두 사람이 재회하는 모습이 담겼다. 서인국이 안재현에게 다가가 끌어안는 장면, 두 사람이 입을 맞추려는 듯한 장면 등도 포함됐다.
공개 직후 영상은 온라인커뮤니티와 엑스 등 소셜미디어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영상은 공개 17시간 만에 유튜브에서만 38만회 가까이 재생됐고, 약 4000개의 댓글이 달렸다. 해외 네티즌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썸네일을 보자마자 치타처럼 빠르게 클릭했다” “두 사람이 나오는 드라마를 제작하라” “뮤직비디오 말고 시즌제 드라마로 내놔” “케이윌이 해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케이윌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올 더 웨이’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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