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유인나, MZ식 플러팅에···“다른 세상 같아” (신들린연애)
‘신들린 연애’의 MZ 점술가들이 서로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전했다.
18일 SBS 예능 프로그램 ‘신들린 연애’가 첫방송됐다. 이날은 여덟 명의 점술가들이 모이기 하루 전으로, 이성의 사주 정보가 적혀 있는 운명패만으로 상대를 선택했다.
MC 신동엽은 “다른 연애 프로그램과 다르게 첫만남을 갖기 전에 사주 정보가 적혀있는 운명패를 보고 자신의 운명의 상대가 누군지 미리 선택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참가자들은 얼굴, 이름, 직업 등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운명패만을 보고 상대를 골라야 한다.
먼저 남자 점술가들이 등장했다. 무속인 이홍조는 가방에서 깃발을 꺼내 점사를 쳤고, 이후 거침없이 ‘어? 쟤네?’라며 운명패를 골랐다. 이를 본 MC 유인나는 “무섭다. 신기한 장면이다”라며 놀랐다.
이어 역술가 허구봉이 등장했다. 그는 “보자마자 감지가 됐다. 마음이 오갔다. 경쟁구도가 놓일 수 있겠다 싶었다. 누구와 기싸움을 하게 될 것 같다. 다른 남자가 보였다”며 이홍조의 존재를 예측했다.
다음 등장한 역술가 이재원은 “연세대 수학과에 입학했었다. 사주가 일종의 수학 공식 같다. 사주 풀이를 사람과 세상간의 관계를 풀이하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 무속인 박이율까지 등장하자 신동엽과 유인나는 “우리가 생각했던 점술가 이미지와 너무 다르다. 굉장히 젊다. 옷차림도 소복이나 개량한복을 입을 줄 알았는데 너무 멀끔하다”며 감탄했다.
이후 여자 점술가들까지 등장해 상대의 운명패를 골랐다. 숙소에서 만난 8인의 점술가는 서로를 향한 호감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허구봉은 함수현에 첫인상 표를 주었는데, “여기서 호감 가는 사람이 몇 명이냐”는 질문에도 “한 명밖에 없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함수현은 “나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본 유인나는 “여기는 다른 세상 같다. 돌려말하는 게 전혀 없다. 놀랍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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