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팬들 앞에서 쉬게 하고 싶지 않았다” 김하성 선발 제외한 쉴트 감독의 설명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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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김하성이 선발 제외됐다.
마이크 쉴트 감독이 그 이유를 설명했다.
오늘의 휴식은 "미리 계획된 일"이라며 김하성과 타티스를 선발 제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쉴트는 "이 둘을 홈경기에서 쉬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 많은 팬이 타티스와 키미(김하성의 애칭)가 뛰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그렇기에 오늘이 알맞은 날이었다고 생각했다"며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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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김하성이 선발 제외됐다. 마이크 쉴트 감독이 그 이유를 설명했다.
김하성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 선발 제외됐다.
지난 5월 23일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 이후 두 번째 선발 제외다. 당시 그는 경기 출전 없이 온전한 휴식을 취했었다.
우완 애런 놀라를 상대로 기용할 수 있는 좌타자를 모두 선발 라인업에 포함한 모습이다. 김하성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라인업에서 빠졌다.
경기전 만난 김하성은 ‘휴식’이라는 기자의 표현에 “휴식이 아니라 벤치”라고 말했다. 최근 8경기 22타수 4안타(타율 0.182)에 그치고 있는 것에 대해 자책하는 모습이었다.
마이크 쉴트 감독의 설명은 조금 달랐다. 오늘의 휴식은 “미리 계획된 일”이라며 김하성과 타티스를 선발 제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일정을 미리 내다보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13연전을 세 번 연속 진행하는 상황에서 (선수들을 쉬게 해줄) 시기를 찾아야 했다”며 13연전이 계속되는 적절한 타이밍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그가 찾은 완벽한 지점이 바로 이날이었던 것. 마침 이날은 상대의 우완 에이스 애런 놀라를 상대하는 날이다.
여기에 이유가 한 가지 더 있었다. 쉴트는 “이 둘을 홈경기에서 쉬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 많은 팬이 타티스와 키미(김하성의 애칭)가 뛰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그렇기에 오늘이 알맞은 날이었다고 생각했다”며 말을 이었다.
그는 김하성과 타티스 두 선수가 “휴식을 얻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하며 “두 선수는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오늘이 둘에게 잠시 숨을 돌릴 틈을 주기 딱 좋은 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하성의 유격수 자리는 웨이드가 대신한다. 쉴트는 웨이드에 대해 “정말 잘해주고 있다. 정말 좋은 팀 동료다. 시즌 초반 마차도가 3루를 뛰지 못할 때 플래툰으로 3루를 맡아주며 시즌 초반 팀이 성공을 거두는데 기여햇다. 이후에도 여러 다른 역할들을 맡아주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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