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 결국 파산보호 신청

박형기 기자 2024. 6. 19.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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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신생기업) 피스커가 결국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업을 시작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10억 달러(약 1조 3830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한 피스커는 보유 현금이 거의 소진되면서 결국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고 WSJ은 전했다.

이후에도 자금 수혈이 이뤄지지 않아 피스커는 결국 파산보호 신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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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커의 전기차 오션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신생기업) 피스커가 결국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업을 시작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10억 달러(약 1조 3830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한 피스커는 보유 현금이 거의 소진되면서 결국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고 WSJ은 전했다.

자금난에 시달려 오던 피스커는 모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와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난 3월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같은 달 상장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뉴욕증시에서도 상장 폐지됐다.

이후에도 자금 수혈이 이뤄지지 않아 피스커는 결국 파산보호 신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피스커는 '오션'이라는 전기차를 1만대 이상 생산했으나 판매는 4900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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