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이별 공식 발표 이유 '파워 당당'…"그래야 딴 女 만날 거 아냐!"[독사과]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이별을 공식 발표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이하 '독사과')에서는 환승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전현무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최악의 이별은?"이라고 물었고, 츄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독사과' 설문조사. '다음 중 여러분이 생각하는 가장 최악의 이별이 무엇인가?' 1번 잠수이별. 2번 환승이별. 3번 문자이별. 4번 제3자에 의한 이별 통보. 5번 나로 하여금 이별을 통보하도록 유도"라고 알렸다.
양세찬은 "환승이별. 무조건 최악이다. 나는 환승이라는 건 없어. 그냥 바람이별이야. 그전에 뭐 없었겠어? 같이 술을 안 먹었겠어? 밥을 안 먹었겠어? 통화를 안 했겠어? 문자를 안 주고받았겠어? 전부터 사랑의 싹이 나왔기 때문에 나는 환승이 아닌 바람이라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왜 이렇게 화가 나 있는 거야?"라고 물었고, 양세찬은 "몰라. 이런 거 보면 열 받아"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은지는 "몇 년도의 일인데?"라고 물었고, 양세찬은 "몰라. 최근인 것 같기도 하고... 열 받아"라고 실토했다.
양세찬은 이어 "형은 뭐야?"라고 물었고, 전현무는 "저는 무조건 잠수이별이 최악이다"라고 답한 후 "왜냐하면 저는 성격이 그래서 그런지 환승, 통보, 유도 다 괜찮아. 어차피 얘랑 나는 인연이 아니니까. 그런데 잠수는 내가 딴 짓을 못하잖아. 나도 내 인생 살아야 될 거 아니야? 정리를 해 줘야 나도 딴 여자를 만날 거 아니야! 나는 아무 것도 못 하잖아! 찝찝해! 빨리 정리해 달라고!"라고 억울해 했다.
그러자 양세찬은 "그래서 정리도 공개적으로 싹 다?! 보도자료 배포"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정곡을 찔린 전현무는 "조용히 해 이 자식아"라고 버럭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리고 전현무는 "확실하게 정리해주는 게 좋지. 상대방이 너무 힘들잖아"라고 덧붙였다.
츄는 이어 "시청자분들이 가장 많이 선택해 주신 건 잠수이별이었다. 2위는 환승이별"이라고 발표했고, 전현무는 "그거 열 받아. 짜증나"라고 질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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