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가장 더워…밤부터 제주 첫 장맛비 [출근길 날씨]

정희지 2024. 6. 19.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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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전국 곳곳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륙 지역은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서울이 35도로 어제보다 2도 가량 높겠고, 대구와 담양 36도, 경기도 고양은 37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오늘 밤부터 제주도에는 올여름 첫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도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제주도는 모레 아침까지 50에서 최대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 남부지방에는 내일 5~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은 제주도를 제외하면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에 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21.5도, 전주 19.6도 등으로 어제보다 높고, 강릉은 26.1도로 지난 밤 동안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광주가 35도, 강릉 33도, 대구가 36도로 어제보다 1~5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비교적 높게 일겠고, 해상 곳곳에는 안개가 끼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내일도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제주도는 다음 주 초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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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지 기상캐스터 (he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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