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임금상승률, 60대만 ‘껑충’… 3050은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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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본 기업 임금 상승률이 20대, 60대 이상에서 높고, 30∼50대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연령별 차이를 보였다고 NHK방송이 18일 보도했다.
야마토 가오리(大和香織) 미쓰이스미토모신탁은행 조사부 수석이코노미스트는 NHK와의 인터뷰에서 "인력부족으로 기업들이 젊은층 확보를 위해 우선적으로 임금을 올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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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는 2023년 男 6.8%·女 11% 급증
인력 부족한 20대는 2∼3% 안팎 ↑
지난해 일본 기업 임금 상승률이 20대, 60대 이상에서 높고, 30∼50대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연령별 차이를 보였다고 NHK방송이 18일 보도했다. 인력부족에 따른 인재 확보 경쟁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야마토 가오리(大和香織) 미쓰이스미토모신탁은행 조사부 수석이코노미스트는 NHK와의 인터뷰에서 “인력부족으로 기업들이 젊은층 확보를 위해 우선적으로 임금을 올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정년 연장으로 고령층 고용을 유지하기 위한 재원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상대적으로 임금이 높은 중장년층 임금을 억제했다”고 말했다. 경제 운용의 주축인 중장년층의 임금 억제가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도쿄=강구열 특파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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