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뭔 망신이야… 호날두, '무주공산' 1대1 기회 놓치다[스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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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고 했던가.
'득점 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가 골키퍼와 맞서는 1대1 기회를 놓쳤다.
호날두는 유로 통산 14골로 대회 1위다.
호날두의 움직임을 보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스루패스를 찔렀고 호날두는 페널티박스에서 어떠한 수비수의 방해도 없이 골키퍼와 맞서는 장면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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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고 했던가. '득점 기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가 골키퍼와 맞서는 1대1 기회를 놓쳤다. FIFA랭킹 6위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부진 속에 FIFA랭킹 36위 체코와 졸전을 펼쳤다.
포르투갈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1차전 체코와의 맞대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승점 3점(골득실 1)으로 F조 2위를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다. 유로 예선에서 10전 전승 36골 2실점을 기록하며 강호로서의 위용을 드러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도 실바, 후벵 디아스 등 수많은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하다. 이들을 앞세워 유로 2016 이후 8년만에 정상을 노린다.
가장 관심을 많이 받는 선수는 역시 호날두다. 직전 유로 2020에서 대회 최다 출전(5회) 기록을 달성했던 호날두는 이번 유로 2024에서 6번째 출전에 나선다. 호날두는 유로 통산 14골로 대회 1위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도 10골을 터뜨렸다. 유로 2024가 마지막 무대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얼마나 더 득점 기록을 늘릴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호날두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상대 수비의 빈틈을 노렸지만 체코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다. 유효슈팅 1번 쉽게 시도하지 못했다.
절치부심한 호날두는 전반 32분 기습적인 뒷공간 침투로 번뜩이는 장면을 만들었다. 호날두의 움직임을 보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스루패스를 찔렀고 호날두는 페널티박스에서 어떠한 수비수의 방해도 없이 골키퍼와 맞서는 장면을 맞이했다.
심지어 호날두는 스타넥 골키퍼와의 거리까지 확보한 상태였다. 아직 스타넥 골키퍼가 호날두의 슛 각도를 좁히지 못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호날두의 왼발 슈팅은 스타넥 골키퍼에게 막혔다. 정직하게 골키퍼 정면으로 찬 슈팅이 문제였다. 유로 통산 최다골 사나이가 너무나도 완벽한 기회를 허공으로 날린 것이다.
호날두는 이후 전반 45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좁혀 들어와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스타넥 골키퍼에게 걸렸다. 후반 42분엔 결정적인 헤더를 시도해 골대를 맞췄다. 이후 세컨드볼을 조타가 헤더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흔들기도 했다. 하지만 호날두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여서 득점이 무효 처리됐다.
이처럼 호날두는 '득점 기계'의 명성에 흠집을 냈다. 경기 막판 프란시스쿠 콘세이상의 역전골로 인해 극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포르투갈도 호날두의 부진 속에 힘든 경기를 펼쳤다. 체면을 구긴 '슈퍼스타' 호날두이다.
-스한 스틸컷 : 스틸 컷(Still cut)은 영상을 정지된 화면으로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매 경기 중요한 승부처의 한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자세히 묘사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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