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음바페 유로 OUT 될 수 있다"…코 수술 한 것으로 확인→최소 10일 결장→최악은 낙마, "심각하게 의심 받고 있다"

최용재 기자 2024. 6. 19.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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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뼈 골절 부상 당한 킬리안 음바페/게티이미지코리아
그라운드에 주저 앉아 코를 만지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프랑스 대표팀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유로 2024에서 아웃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프랑스는 18일 독일 뒤셀도르프의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펼쳐진 유로 2024 D조 1차전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승리에도 프랑스는 웃지 못했다. 음바페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음바페는 후반 4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중에 뛰어 올라 헤더를 시도했다. 음바페는 함께 뛰어오른 오스트리아 센터백 케빈 단소 어깨에 코를 강하게 부딪혔다. 음바페는 그라운드에 쓰러진 후 고통을 호소했다. 음바페의 코에 피가 흘렀다. 음바페는 응급 처치를 받고 다시 그라운드에 뛰어들었으나 후반 45분 통증을 이겨내지 못하고 다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결국 음바페는 교체 아웃됐다.

이후 음바페는 곧바로 뒤셀도르프의 병원으로 이송돼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코뼈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프랑스 축구협회와 디디에 데상 프랑스 대표팀 감독 모두 음바페의 코뼈 골절을 확인했다.

이후 프랑스 언론들의 보도는 달랐다. 일부 언론은 음바페가 수술을 받지 않고,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설 것이라 전망했다. 다른 언론들은 음바페가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심각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음바페는 코뼈 골절로 수술을 받았다. 음바페가 뒤셀도르프 대학 병원에서 수술 받은 것을 확인했다. 수술을 받은 음바페는 최소 10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그 이상일 수도 있다. 음바페가 유로 2024 나머지 기간 동안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 음바페는 유로 2024 참가를 심각하게 의심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악의 상황까지 진행이 되면,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에서 낙마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전 프랑스 대표팀 주치의인 파브리스 브리양은 프랑스 '레키프'를 통해 "음바페는 유로 2024 조별리그에 참가하지 못한다. 음바페는 최소 10일 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중볼 경합을 하다 코 부상을 당한 킬리안 음바페/게티이미지코리아

디디에 데샹 감독도 음바페 복귀를 확신하지 못했다. 그는 "간단한 부상이 아니다. 내 손을 벗어난 문제다. 아직 지켜봐야 한다. 지금 단계에서는 답을 할 수 없다. 음바페는 잘 지내지 못하고 있다. 의료진과 함께 있다. 코가 심하게 다친 것은 확실하다. 확인을 해봐야겠지만, 꽤 복잡할 것 같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며 침통함을 표현했다.

프랑스의 다음 경기는 오는 22일 네덜란드와 D조 2차전이다. 그리고 26일 폴란드와 3차전을 가진다. 최소 10일 결장이다. 음바페는 조별리그를 뛸 수 없다. 조별리그를 마친 후 토너먼트에 진입 한 후 음바페의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프랑스는 최대 위기다. 음바페가 없으면 프랑스의 우승 가능성은 낮아질 수 밖에 없다. 음바페 부상 정도, 복귀 여부가 이번 유로 2024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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