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전세계 시총 1위로…S&P500·나스닥 또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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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이 이어지며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 고지에 올랐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25% 상승한 5487.03으로 마감했다.
특히 AI 수혜주 엔비디아가 전거래일 대비 3.56% 급등하며 135.6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5월 소매 판매는 7031억달러로, 전월 대비 0.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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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이 이어지며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 고지에 올랐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25% 상승한 5487.03으로 마감했다. 올들어 31번째 최고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0.03% 상승한 17862.23으로 마치면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15% 오른 38834.86으로 장을 마쳤다.
특히 AI 수혜주 엔비디아가 전거래일 대비 3.56% 급등하며 135.6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3조3334억달러(약 4146조원)로 MS(3조3173억달러)를 뛰어넘었다.
엔비디아는 지난 6일 애플을 제치고 시총 2위에 올랐다가 이후 주가가 소폭 내리면서 다시 3위로 내려온 상태였다.
애플 시총은 3조2859억달러로, 시총 1~3위의 격차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MS와 애플은 각각 0.45%, 1.10% 하락했다.
이날 시장은 예상보다 부진한 소매판매 보고서 발표에 환호했다.
경기 둔화 조짐이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게 상승 랠리의 동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5월 소매 판매는 7031억달러로, 전월 대비 0.1% 늘었다. 시장 예상치인 전월대비 0.3% 증가를 밑돈 것이다.
아울러 4월 소매판매 증가율(0.0%)도 0.2% 감소로 수정됐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2.3% 늘었다.
자동차를 제외하면 소매판매는 0.1% 감소했다. 예상치(0.2%증가)를 훨씬 밑돈 수치다.
소매 판매는 미국 전체 소비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소비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2에 달한다. 소매판매 둔화는 미국의 경제 성장 속도와 직결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EM) 페드워치에 따르면 장마감 시점 기준 연준이 9월 금리인하할 가능성은 67.8%를 가리키고 있다. 12월 현재보다 0.5%포인트 금리가 더 내려갈 확률은 68.8% 정도다.
국채금리도 급락했다. 오후 4시 기준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6.2bp(1bp=0.01%포인트) 내린 4.217%를 기록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도 5.3bp 떨어진 4.708%에서 거래됐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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