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무조건 내가” 초중증 계산병 고백→임영웅 한마디에 조용 (소금쟁이)[어제TV]

장예솔 2024. 6. 19.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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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이 계산병을 고백했다.

첫 번째로 도전했던 사업 실패의 아픔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4잡을 뛰는 의뢰인에 이찬원은 "하루 24시간이 모자라게 열심히 사는 열정맨"이라고 감탄했다.

이어 모임에서 밥값, 술값을 항상 자신이 내기를 고집하는 '계산병' 의뢰인의 사연이 소개되자 이찬원은 "저 동네에도 이찬원이 있네"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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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 캡처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이찬원이 계산병을 고백했다.

6월 18일 방송된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의뢰인의 소비 습관을 파헤치는 MC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개인 PT숍을 운영하면서 새벽부터 다른 헬스장 수업을 하는 것에 더해 온라인 쇼핑몰과 주말 식당 알바까지 하는 의뢰인의 일상이 공개됐다. 첫 번째로 도전했던 사업 실패의 아픔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4잡을 뛰는 의뢰인에 이찬원은 "하루 24시간이 모자라게 열심히 사는 열정맨"이라고 감탄했다.

이찬원 역시 최근 우동집을 오픈한 배우 이장우를 보며 요식업을 꿈꿨다며 "돈을 벌겠다는 목적이 아니라 하나의 부업처럼, 취미 활동처럼 소소하게 꿈을 이뤄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예능 '편스토랑'을 통해 뛰어난 요리 실력을 자랑했던 이찬원. 그러나 본업에 지장을 받을까 봐 포기했다"며 가수 활동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모임에서 밥값, 술값을 항상 자신이 내기를 고집하는 '계산병' 의뢰인의 사연이 소개되자 이찬원은 "저 동네에도 이찬원이 있네"라며 헛웃음을 지었다. 의뢰인은 수입의 75%를 각종 회식 비용으로 지출한 결과 통장 잔고에는 고작 14만 원밖에 남지 않아 충격을 자아냈다.

스스로 '초중증 계산병'이라고 칭한 이찬원은 "누구랑 무조건 있어도 제가 계산해야 한다"며 남다른 계산병을 고백했다. 양세찬이 "너무 큰 형이 있어도 본인이 계산하냐. 내가 아무리 벌이가 좋아도 고민되는 부분"이라고 묻자 이찬원은 "모든 계산은 내가 한다"며 '영 앤 리치' 면모를 자랑했다.

이찬원은 과거 장민호, 영탁, 임영웅과 술자리를 가졌던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네 사람의 이름이 차례로 열거되자 양세찬은 "누가 술값을 내도 이상하지 않다", 양세형은 "가장 형인 장민호 씨가 내야한다"며 화려한 라인업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찬원은 "술자리가 끝나고 계산할 때 각자 지갑을 꺼냈는데 임영웅 씨가 조용히 '제가 내겠습니다'라고 하더라. 우리가 뭐라고. 셋이 서로 계산하겠다고 막 싸우고 있었는데 임영웅 씨가 내겠다고 하니까 '알겠습니다'라면서 갑자기 조용해졌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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