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자 20만 명 돌파···약 11조 원 이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20만 명이 넘는 차주가 대출을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위원회는 전날 기준 약 21만 4000명의 이용자가 약 10조 9000억 원 규모의 대출 타기를 실행했다고 밝혔다.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이용자는 2만 6636명으로 총 4조 8935억 원의 갈아타기가 이뤄졌다.
이밖에 전세대출 갈아타기 이용자는 1만 768명으로 이동규모는 1조 8019억 원, 금리 인하폭은 1.42%포인트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20만 명이 넘는 차주가 대출을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위원회는 전날 기준 약 21만 4000명의 이용자가 약 10조 9000억 원 규모의 대출 타기를 실행했다고 밝혔다. 이들 차주의 금리는 평균 약 1.52%포인트 하락하였고, 그 결과 1인당 연간 약 164만원의 대출 이자를 절감했다.
전체 대출 갈아타기 이용자 가운데 17만 6723명이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들의 대출 이동 규모는 4조 1764억 원으로 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갈아탄 차주 기준 평균 금리 인하폭은 1.57%포인트로 나타났다. 1인당 이자 절감액은 58만 원 수준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신용대출의 경우 다른 대출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출을 보유한 차주가 많아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자도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이용자는 2만 6636명으로 총 4조 8935억 원의 갈아타기가 이뤄졌다. 평균 금리 인하폭은 1.49%포인트, 1인당 이자절감액은 273만 원이다. 이밖에 전세대출 갈아타기 이용자는 1만 768명으로 이동규모는 1조 8019억 원, 금리 인하폭은 1.42%포인트로 나타났다. 인당 평균 이자 절감액은 238만 원 수준이다.
금융위는 올 9월부터 아파트뿐만 아니라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빌라, 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금융회사는 KB시세, 한국부동산원 시세뿐만 아니라 해당 금융회사의 자체 기준에 부합하는 다양한 시세제공 서비스를 통해서도 담보대상 주택의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공준호 기자 zer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석희, MBC 손 잡고 복귀…시사교양 프로그램 진행
- '백종원 믿었는데 월 100만원 벌어'…폭발한 '연돈볼카츠' 점주들, 왜?
- 韓 유일 후보…김하성, 올스타 투표 유격수 6위
- '66사이즈에서 55됐다'…살 쭉쭉 빠지자 '이 업계' 덩달아 신난 이유는
- 성폭행에 스토킹까지했는데 구속영장 기각…피해 여성은 두려움에 그만
- ‘핵에는 핵’ 커지는 韓 독자 ‘핵무장론’…북한 90기·중국 500기 핵탄두[이현호 기자의 밀리
- '외국인은 입장료 4배 더내라'…배짱 영업 어딘가 봤더니?
- '모르는 남자에게 납치'…1시간 동안 떨게 한 공포의 '주차장 강도'
- 아이스크림 반쯤 먹었는데 '사람의 이것'이 혀에…'충격'
- '의대 교수 휴진은 전공의 파업과 달라…엄청난 고통 뒤따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