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보는 세상] 초긍정의 ‘원영적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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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걸그룹 멤버 장원영의 긍정적 사고방식, 이른바 '원영적 사고'가 인기다.
장원영은 지난해 스페인 여행 영상에서 바로 앞 손님이 자신이 사려던 빵을 모두 사 가자 "덕분에 갓 나온 빵을 먹을 수 있다"고 반응했다(사진). 이후 그의 영어 이름 '비키(Vicky)'에서 유래한 "럭키비키(운이 좋은 원영)"가 젊은 세대 사이에 '밈(meme·인터넷 유행어)'이 됐다.
원영적 사고를 적용하면 일상 속 문제를 웃음으로 승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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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걸그룹 멤버 장원영의 긍정적 사고방식, 이른바 ‘원영적 사고’가 인기다. 장원영은 지난해 스페인 여행 영상에서 바로 앞 손님이 자신이 사려던 빵을 모두 사 가자 “덕분에 갓 나온 빵을 먹을 수 있다”고 반응했다(사진). 이후 그의 영어 이름 ‘비키(Vicky)’에서 유래한 “럭키비키(운이 좋은 원영)”가 젊은 세대 사이에 ‘밈(meme·인터넷 유행어)’이 됐다.
원영적 사고를 적용하면 일상 속 문제를 웃음으로 승화할 수 있다. 한 엑스(X, 옛 트위터) 이용자는 “오늘 무례한 사람을 만났지만 덕분에 친구들에게 할 이야기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다른 이용자는 “연인이 화나서 잔소리할 때 ‘날 이렇게 생각해주는 애인이 있다니 완전 럭키네!’라고 했더니 서로 화가 풀렸다”고 공유했다.
인공지능(AI) 챗봇 ‘원영적 사고 GPT(지피티)’까지 나왔다. 챗봇에 “요즘 날이 더워서 농사가 잘 안될까 걱정돼”라고 말하자 “날이 덥지만 이걸 견디고 자란 농산물은 분명 튼튼할 거야! 완전 럭키야!”라고 답했다.
한 유튜브 댓글은 “내 행운은 내가 만들어간다는 태도를 본받고 싶다”며 동참 의지를 밝혔다.
정성환 기자, 유튜브 채널 ‘IVE’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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