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네스 포르투갈 감독, "호날두는 실력으로 유로 2024 엔트리에 뽑혔다"

김태석 기자 2024. 6. 19.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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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마르티네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백전노장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로 2024 최종 엔트리 승선과 관련한 논란을 일축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마르티네스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유로 2024 최종 엔트리에 승선한 호날두의 기량이 과연 유럽 메이저대회에 출전할 만한 수준인가에 대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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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백전노장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로 2024 최종 엔트리 승선과 관련한 논란을 일축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마르티네스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유로 2024 최종 엔트리에 승선한 호날두의 기량이 과연 유럽 메이저대회에 출전할 만한 수준인가에 대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호날두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유럽 빅 리그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호날두는 일각으로부터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마르티네스 감독은 "크리스티아누는 실력으로 대표팀에 선발됐다. 이름만으로 대표팀에 선발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호날두는 소속 클럽의 리그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거뒀고, 지역 예선에서도 10골을 기록했다. 그는 득점력이 있으며, 마지막 한 방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며 해당 논란을 일축했다.

이어 "상대 수비를 넓히고,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다. 호날두의 스타일은 조금씩 변해왔지만, 여전히 대표팀에 있을 실력이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수치도 있다"라며 재차 이유를 덧붙였다.

한편 호날두가 속한 포르투갈은 잠시 후인 19일 새벽 4시(한국 시각) 레드불 아레나 라이프치히에서 예정된 유로 2024 F그룹 1라운드에서 체코와 대결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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