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팔꿈치 뻐근함으로 오늘 검진 예정인 KIA 양현종 “일시적인 것이라 생각…류현진 선배와 대결 피할 생각 없어” [MK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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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뻐근함은) 일시적인 것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류현진 선배와) 당연히 상대하고 싶지는 않지만(웃음), 그래도 피할 생각은 없다."
양현종은 류현진과 맞대결에 대해 "물론 당연히 상대하고 싶지는 않지만(웃음), 그래도 피할 생각은 없다. 로테이션상 던져야 하는게 맞다 생각한다. 물론 저도 다른 게임보다 긴장이 되고 부담을 느끼겠지만 상대 팀 타자들과 싸우는 것"이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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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뻐근함은) 일시적인 것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류현진 선배와) 당연히 상대하고 싶지는 않지만(웃음), 그래도 피할 생각은 없다.”
팔꿈치에 타이트함을 느껴 73구 만에 경기에서 빠진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큰 부상이 아님을 강조했다.
양현종은 1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KIA의 선발투수로 출격, 73구의 공을 뿌리며 5이닝을 7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막아냈다.
경기 후 만난 양현종은 “제가 야구하면서 이렇게 몸 컨디션이나 밸런스가 안 좋았던 적이 처음이었다. 쉽지 않은 게임이 될 것 같다 했는데, 오늘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잘 맞은 타구도 정면으로 갔다. 타자들이 넉넉하게 점수를 뽑아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본인의 말처럼 양현종은 이날 100% 컨디션이 아니었다. 특히 교체 과정에서는 많은 우려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그는 5회초 1사 후 김범석을 삼진으로 처리했는데, 이때 왼팔을 털어내며 뭔가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에 정재훈 KIA 투수코치는 즉각 마운드를 방문해 양현종의 몸 상태를 확인했다. 이후 양현종은 후속타자 오스틴 딘을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이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고. 그는 “그냥 일시적인 것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검진해봐야 알겠지만, 스트레칭으로 풀었기 때문에 크게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 양현종은 쉴 타이밍이 아니냐는 질문에 “아직은 아닌 것 같다. 쉬고 싶은 마음도 크게 없다. 팀이 잘 나가다 보니 저도 버텨야 한다”며 “마음 놓고 편하게 쉴 시기는 아닌 것 같다. 감독님께서 항상 힘들면 이야기 하라 하시는데 아직까지는 쉬고 싶다는 마음이 없다”고 강조했다.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을 경우 양현종은 23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로테이션상 한화의 선발투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다.
양현종은 류현진과 맞대결에 대해 “물론 당연히 상대하고 싶지는 않지만(웃음), 그래도 피할 생각은 없다. 로테이션상 던져야 하는게 맞다 생각한다. 물론 저도 다른 게임보다 긴장이 되고 부담을 느끼겠지만 상대 팀 타자들과 싸우는 것”이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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