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에겐 희소식! PSG 유력 경쟁자, 빅클럽 러브콜 폭발→맨시티·맨유·아스널 등 영입 관심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에겐 희소식이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미드필더 사비 시몬스(21)의 영입을 위해 유럽 여러 빅클럽이 접촉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프랑스 ‘레퀴프’는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이 사비 시몬스의 영입을 위해 PSG와 접촉했다. 더불어 지난 시즌 시몬스를 임대했던 RB 라이프치히 역시 시몬스의 임대 연장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몬스는 네덜란드의 유망한 미드필더다. 바르셀로나와 PSG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시몬스는 2021년 18세의 나이에 1군 무대에 데뷔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22-23시즌을 앞두고 PSG와 재계약을 하지 않은 시몬스는 자유 계약(FA)으로 고향 네덜란드로 향했다. PSV 에인트호번으로 합류한 시몬스는 48경기 22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재능을 폭발시켰다. 더불어 리그에서만 19골을 기록하며 공동 득점왕에 오르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시몬스의 활약에 친정팀 PSG가 다시 손을 내밀었다. PSG는 시몬스의 바이백 조항을 발동 시켜 다시 데려왔고 곧바로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보냈다.
라이프치히에서도 시몬스는 단연 돋보였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32경기에 출전해 8골 13도움을 올렸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 10골 15도움을 기록하며 10-10 달성도 이뤄냈다. 최고의 활약에 라이프치히는 시몬스의 임대를 한 시즌 더 연장하길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
임대 생활을 마친 시몬스는 PSG로 복귀하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구상에는 아직도 자리가 없는 듯하다. 엔리케 감독은 시몬스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고 이를 놓칠세라 유럽 여러 빅클럽들이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시몬스의 이적은 이강인에겐 호재가 될 수 있다. 시몬스와 이강인은 포지션이 겹치며 스타일도 유사하다. 따라서 시몬스가 PSG에 남게 된다면 다음 시즌 치열한 주전 경쟁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시몬스가 떠날 것이 유력하면서 이강인은 일단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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