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뭐 볼까] 영화 ‘하이재킹’ 외
◇이번 주 뭐 볼까 (6월 3주차)
■ 영화
▶'하이재킹’
1971년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을 다룬 실화극. 신파 없이 정공법으로 우직하게 밀고 나간다. 하정우·여진구 출연.
▶'밤낚시’
1000원으로 즐기는 최상의 가성비. 결말까지 깔끔한 미스터리 액션. 낚싯대 들고 전기차 충전소에 나타난 손석구의 정체는. CGV 단독 개봉, 23일까지만 상영.
▶'인사이드아웃2′
굳어있던 감정들을 흔들어 깨우는 픽사의 마법. 닷새 만에 200만 돌파. 픽사의 국내 최고 흥행작 ‘엘리멘탈’(724만명) 기록 깰지 관심.
■ 방송·OTT
▶SBS 예능 ‘신들린 연애’
남보다 자신의 연애운 점치기. 꿰뚫고 꿰뚫리는 8인 남녀 점술가들의 기기묘묘한 연애 리얼리티. SBS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 웨이브.
▶넷플릭스 ‘하이라키’
상위 0.01%의 소수가 군림하는 고교의 질서에, 비밀을 품은 전학생이 균열을 낸다. ‘꽃보다 남자’에서 진화한 하이틴 로맨스 7부작.
▶디즈니+ ‘삼식이 삼촌’
전쟁 때도 가족·친척·친구 세 끼 꼬박 챙겨 먹인 삼식이 삼촌 송강호. 후반부로 향하며 더욱 흥미진진. 16부작, 19일 완결.
■ 전시
▶한국 근현대 자수: 태양을 잡으려는 새들
우리가 몰랐던 자수의 드넓은 세계, ‘규방 공예’라는 편견이 깨진다. 8월 4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2000원.
▶윤형근/파리/윤형근
파리는 그에게 확신을 줬다, 단색화 거장 윤형근의 미공개 작품 27점 전시. 29일까지 서울 삼청동 PKM갤러리, 무료.
▶더스트(DUST)
대자연과 인간 존재의 신비를 탐구하는 마르게리트 위모(38)의 아시아 첫 개인전. 8월 17일까지 서울 청담동 화이트큐브 서울, 무료.
■ 클래식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
‘미국 오페라 1번지’ 뉴욕 메트의 첫 내한. 버르토크·말러의 진취적 선곡. 19~20일 롯데콘서트홀, 10만~47만원.
▶서울시향
지휘자 바실리 페트렌코와 호흡을 맞춘 드보르자크 교향곡 8번. 20~21일 예술의전당, 1만~10만원.
▶경기 필하모닉
한겨울이 아니라 초여름에 듣는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 21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3만~7만원.
■ 연극·뮤지컬
▶뮤지컬 ‘헤드윅’
동베를린에서 뉴욕까지, 세상에 지지 말라고 노래하는 아름다운 로커 헤드윅의 폭발적 로큰롤, 이번 주가 마지막. 23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 8만~15만원.
▶연극 ‘햄릿’
“춥다. 뼛속까지 추워!” ‘배우1′ 역 박정자의 첫 대사부터 온 몸에 소름이 돋는 대배우들의 열연. 서울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9월 1일까지. 6만~9만원.
▶음악극 ‘섬:1933~2019′
일제하 1930년대와 1960년대 간호사 마리안느·마가렛의 소록도, 2019년 장애아 어머니까지, 교차하는 여성들의 간절한 이야기. 7월 7일까지 국립정동극장, 7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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