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어린이 ‘맞춤형 수업’ 여름캠프 열린다

군, 내달 1일부터 참가자 모집
3~6학년 60명 대상 학습지원
학력 증진·교육비 경감 호평

화천군은 다음달 22일부터 8월 9일까지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2024 실력쑥쑥 여름방학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어린이들이 알차게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군평생학습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모집인원은 6개 반(반별 10명씩) 60명으로 운영 대상은 초등 3~6학년생들이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개인별 수준에 맞는 수업을 듣는다. 개설과목은 사고력 수학을 비롯해 과학, 과학실험, 영어(기초, 심화), 쿠킹 클래스 등이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과 오후 나눠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와 함께 화천권, 하남권, 상서권역의 작은 학교 5곳과 함께 초등 1~2학년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운영 기간은 7월과 8월, 방학 기간 중 10일이며, 하루 2시간씩 언어와 수리 등의 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할계획이다.

군은 지역 교육기관들의 방학 기간 학습 프로그램을 지원,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올 여름방학 캠프는 지난 2월 개관한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하게 돼 더 내실 있게 이뤄질 전망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역의 교육기관들과 함께 어린 학생들의 학력증진은 물론 학부모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의호 eunso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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