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코리아, 고성능 콤팩트 미러리스 카메라 X-T50 론칭 기념 프로모션 실시

손봉석 기자 2024. 6. 1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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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사장 임훈, 이하 후지필름 코리아)가 신제품 미러리스 카메라 ‘X-T50’의 정식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8일 전했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7월 31일까지 X-T50 구매 후 8월 7일까지 정품 등록 및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에게 특별 선물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기프트는 정품 배터리, 충전기,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 디자인 양말 세트로 구성됐다.

출시된 X-T50은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컬러는 실버, 블랙, 차콜 실버 3가지로 바디 가격은 189만 9000원이다. X-T50 바디 단품 외에도 XC15-45mmF3.5-5.6 OIS PZ 또는 XF16-50mmF2.8-4.8 R LM WR와 함께 구성된 렌즈 키트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후지필름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X-T50은 고도화된 성능과 콤팩트함을 겸비한 5세대 X시리즈로 탄생했다. 4020만 화소 ‘X-Trans™ CMOS 5 HR’ 이미지 센서와 고속 화상 처리 엔진 ‘X-Processor 5’가 탑재됐으며 5축 7스톱의 손떨림 보정(IBIS) 기능이 내장돼 안정적인 핸드헬드 촬영을 지원한다.

후지필름 카메라 최초로 탑플레이트에 ‘필름시뮬레이션 전용 다이얼’을 적용해 피사체나 촬영 환경에 따라 20종의 필름 시뮬레이션 기능을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X시리즈 중 가장 빠른 최대 1/180000초(전자 셔터 기준)의 셔터 스피드로 노출 시간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피사체 감지 AF와 딥러닝 인공지능(AI) 기술로 다양한 피사체를 정확하게 포착하고 초점을 맞춘다.

강력한 동영상 기능도 눈길을 끈다. 4:2:2 10bit 컬러로 6.2K/30P 영상을 카메라 내부에 기록할 수 있고, 트래킹 AF를 통해 고품질 콘텐츠 제작도 지원한다.

X-T50과 함께 새로 발표된 XF16-50mmF2.8-4.8 R LM WR(35mm 환산 기준 24-76mm)도 정식 출시됐다.

XF16-50mmF2.8-4.8 R LM WR는 XF렌즈 라인업 줌 렌즈 중 가장 가벼운 240g으로 풍경이나 건축물 촬영에 용이한 광각부터 인물, 식품, 공예, 식물 및 다양한 일상 촬영에 적합한 중망원까지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 9군 11매 구성으로 색수차를 억제해 해상도가 뛰어나며 최대 0.015초의 고속 고정밀 AF를 실현한 점이 눈에 띈다. 방습‧방진 및 영하 10°C 방한 등 높은 내후성도 두루 갖췄다. X-T50과 결합하면 선명한 이미지를 위한 최적의 조합이 완성된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X-T50은 높은 휴대성과 안정적인 그립감을 겸비한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로 어떤 촬영 환경에서도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우수한 화질의 X-T50을 통해 사진 찍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후지필름은 지난 5월 개최된 ‘엑스 서밋 시드니 2024’에서 X-T50과 라지포맷 미러리스 GFX100S II 등을 공개해 세계 카메라 유저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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