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는 적, 한 때는 친구였던 너에게’...’GOAT’ 메시 “라모스는 가장 강력한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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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엘 클라시코 경기에서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웠던 상대로 세르히오 라모스를 말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메시는 모스가 엘 클라시코 경기에서 가장 강력한 상대였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메시와 라모스는 스페인 라리가 시절 서로를 상대해야만 했다.
그는 "라모스와 많이 싸웠다. 나중에는 팀 동료가 됐지만 이전에는 항상 서로를 상대했다. 엘 클라시코에서 그는 강렬했다"라며 라모스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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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리오넬 메시가 엘 클라시코 경기에서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웠던 상대로 세르히오 라모스를 말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메시는 모스가 엘 클라시코 경기에서 가장 강력한 상대였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메시와 라모스는 스페인 라리가 시절 서로를 상대해야만 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소속 공격수였고,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 수비수였다.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더비인 ‘엘 클라시코’에서 한 선수는 지키기 위해, 한 선수는 뚫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았다.
영원히 ‘적’으로 남을 것 같았던 두 선수는 2021년 파리 생제르맹(PSG)로 이적하며 한솥밥을 먹게 됐다. 항상 부딪히기만 했던 두 선수였기에 ‘어색한 동거’가 예상됐지만 두 시즌 동안 문제없이 지냈다. 합류하자마자 두 선수가 사이 좋게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후 2023년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로, 라모스는 세비야로 향하며 서로 다른 길을 걸어갔다.
헤어진 지 1년이 지난 지금 메시는 라모스에 대해 극찬을 보냈다. 그는 “라모스와 많이 싸웠다. 나중에는 팀 동료가 됐지만 이전에는 항상 서로를 상대했다. 엘 클라시코에서 그는 강렬했다”라며 라모스를 평가했다.
라모스는 레알에서만 16시즌을 뛰며 22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레전드’다. 뛰어난 수비 조율 능력과 강한 태클 능력을 가지고 있다. 공격력도 뛰어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자주 골을 만들어 낸다.
최근 라모스는 세비야와의 계약 연장에 동의하지 않았다. 축구계 은퇴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발언한 만큼 다른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 나갈 가능성이 크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로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만큼 다시 한번 메시와 만날 가능성도 존재한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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