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소매판매 증가세 부진·금리 인하 기대감에 혼조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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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5월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가운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됐다.
이날 미 상무부는 미국의 5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간 소매 판매 지표는 전체 소비 중 상품 판매 실적을 주로 집계하는 통계로 미국 경제의 핵심 소비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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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출발했다. 5월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가운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됐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2포인트 상승한 3만8779.12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92포인트(0.05%) 오른 5476.15, 나스닥종합지수는 0.26포인트 떨어진 1만7856.76로 거래를 시작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6bp(bp=0.01%) 하락한 4.237%를 기록했고 2년물 국채 수익률은 5.6bp 하락한 4.709%를 기록했다.
이날 미 상무부는 미국의 5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0.2% 증가를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치를 밑도는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3% 상승했다.
4월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월 대비 보합에서 0.2% 하락으로 하향 조정됐다. 월간 소매 판매 지표는 전체 소비 중 상품 판매 실적을 주로 집계하는 통계로 미국 경제의 핵심 소비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
같은 날 오전 발표된 미국의 5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9% 증가했다. 전문가 예상치(0.3%)와 전월(-0.4%) 수치 모두 상회하는 수준이다. 미국 경기가 다소 둔화됐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커졌다.
이날은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투표에 참여하는 토마스 바킨과 아드리아나 쿠글러, 수잔 콜린스, 오스틴 굴스비, 로리 로건 및 알베르토 뮤살렘 등 6명의 연준 인사들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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