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KBS 2024. 6. 18. 23:44
소방청 상황실입니다.
오늘은, 50건이 넘는 주민 신고가 이어졌던 경기도의 한 창고 화재부터 전해드립니다.
오전 9시 4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의 조명 보관 창고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 넘게 계속되며 인근 창고와 제조 공장으로도 번졌는데요.
보관 창고와 제조 공장이 모두 타고 다른 창고 2개 동도 일부 불에 탔습니다.
또 불이 난 창고 관계자 1명이 불을 끄려다 화상을 입기도 했는데요.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엔 강원 속초시 중앙시장 인근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3건이나 잇따랐습니다.
오전 8시 반쯤 최초 화재가 발생한 데 이어 10시 반과, 10시 50분쯤에도 불이 났는데요.
다행히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이었고, 불길도 1시간이 채 안 돼 잡혔습니다.
다만 인근 주민인 6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이 30대 남성을 방화 용의자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쯤엔 충남 천안논산고속도로 남풍세 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4.5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7.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4.5톤 화물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졸음운전 사고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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