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을 거절하고 토트넘에 남는 부주장! SON과 함께... "그는 토트넘 핵심 선수"

박윤서 기자 2024. 6. 1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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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도 토트넘 훗스퍼에 남는다는 소식이다.

이번 시즌 완전히 달라진 로메로의 폼이 레알 이적설까지 연결된 모양이다.

그러나 로메로는 토트넘을 떠날 생각이 없다.

로마노 기자는 "많은 클럽이 로메로를 높이 평가하지만 로메로는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로메로를 떠나 보낼 생각이 없고, 그는 핵심 선수다. 토트넘은 어떠한 논의도 할 생각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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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CESPN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도 토트넘 훗스퍼에 남는다는 소식이다.

로메로는 최근 레알과 연결됐다. 아르헨티나 'ESPN'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은 로메로 영입에 관심이 있고 영입 조건에 대해 문의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완전히 달라진 로메로의 폼이 레알 이적설까지 연결된 모양이다. 로메로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아탈란타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나섰다. 빠른 발과 넓은 수비 커버 범위를 자랑하는 로메로는 리그 탑급 기량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의 문제점은 단 하나. 바로 카드 수집을 한다는 것이었다. 로메로는 과격한 플레이와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인해 옐로 카드와 레드 카드를 수집하는 선수였다. 지난 시즌 경고 누적 징계로만 무려 9경기를 결장했다. 아무리 좋은 기량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 소용이 없었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리그 11라운드 첼시전에서 위협적인 태클로 다이렉트 레드 카드를 받은 로메로는 이후 3경기를 결장했다.

 

그랬던 로메로가 달라졌다. 본인 스스로 카드 수집의 문제점에 대해 느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로메로는 레드 카드를 받은 이후 눈에 띄게 카드 수집이 줄었다. 1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부터 30라운드 루턴 타운전까지 단 한 장의 카드도 받지 않았다. 유일한 단점으로 지적되던 것마저 개선되니 레알의 눈길을 끈 모양이다.

그러나 로메로는 토트넘을 떠날 생각이 없다. 영국 'TBR 풋볼'은 18일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말을 인용했다. 로마노 기자는 "많은 클럽이 로메로를 높이 평가하지만 로메로는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로메로를 떠나 보낼 생각이 없고, 그는 핵심 선수다. 토트넘은 어떠한 논의도 할 생각이 없다"라고 말했다.

로메로는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미키 판 더 펜과 함께 일찌감치 주전으로 낙점받은 만큼, 로메로가 토트넘을 떠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또한 부주장으로 임명돼 이번 시즌 주장 손흥민을 보좌하여 팀을 이끌었다. 손흥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기간 자리를 비웠고, 로메로는 손흥민의 빈 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다음 시즌도 손흥민과 로메로의 리더십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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