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방북 전 北서 러 전쟁 영화 방영돼 -타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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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 방북길에 오르기 하루 전, 북한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러시아군이 독일군에 맞서 싸운 내용을 담은 영화 '라스트 프론티어(2020)'가 상영됐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화는 전날 조선중앙TV를 통해 방영됐는데, 1941년 일인스키 방어선에서 독일군의 모스크바 진격을 막기 위해 싸운 러시아군 생도들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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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TV서 러시아 문화 관련 콘텐츠 내보내…거리도 푸틴 환영 무드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 방북길에 오르기 하루 전, 북한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러시아군이 독일군에 맞서 싸운 내용을 담은 영화 '라스트 프론티어(2020)'가 상영됐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화는 전날 조선중앙TV를 통해 방영됐는데, 1941년 일인스키 방어선에서 독일군의 모스크바 진격을 막기 위해 싸운 러시아군 생도들에 대한 이야기다.
타스통신은 이밖에도 러시아 사람들과 문화에 관한 프로그램 등이 북한에 방영됐다며 "북한의 국영TV에서 외국 영화를 상영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면서도 러시아와 중국 영화는 예외라고 했다.
한편 BBC는 현재 평양 거리가 푸틴 대통령의 방북을 환영하는 초상화와 현수막으로 장식되어 있고, 순안국제공항 밖에는 "북한과 러시아의 우호는 영원하다"는 글귀가 적혀 있다고 전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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