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도심서 ‘통일’ 생각해볼까? 통일부, 21∼22일 ‘청계천에서 통하나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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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일반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남북 통일을 생각하고 하나된 한국의 미래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한 문화행사인 '청계천에서 통하나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유와 통일을 본다'는 주제의 이번 행사 개막식(21일)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송환 활동에 일생을 바친 이미일(74) 한국전쟁납북사건자료원 원장과 최성룡(71) 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 이사장 등 28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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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일반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남북 통일을 생각하고 하나된 한국의 미래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한 문화행사인 ‘청계천에서 통하나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 명칭 ‘통하나봄’은 ‘통일로 하나된 미래를 본다’는 뜻을 담았다.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유와 통일을 본다’는 주제의 이번 행사 개막식(21일)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송환 활동에 일생을 바친 이미일(74) 한국전쟁납북사건자료원 원장과 최성룡(71) 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 이사장 등 28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 원장과 최 이사장은 납북자 자녀로서 지난 수십 년간 민간단체를 이끌며 납북자와 국군포로의 생사 확인 및 송환 노력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과 국민훈장 동백장을 각각 받는다. 이와 함께 김 장관은 지난해 10월 동해상으로 목선을 타고 한국으로 넘어온 북한이탈주민과 대화를 나누는 토크콘서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개막식 외에도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21일에는 △통일로가요 수상팀 공연 △탈북민 가수 공연 △어린이 대상 마술 공연 타악 퍼포먼스(놀당갑서) 등이 열린다. 22일엔 △통일 골든벨 △서울시립대 응원단 공연 △북한 인권 라이브 & 페인팅 공연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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