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차려 훈련병 사망' 간부 2명 구속영장 신청
임예은 기자 2024. 6. 18. 22:54
지난달 23일 강원도 인제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얼차려를 받다 한 훈련병이 쓰러졌습니다. 이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만에 숨졌는데요. 이 사건을 수사하는 강원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오늘(18일) 가혹행위 가해자로 지목된 중대장과 부중대장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업무상 과실치사와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지금 이 뉴스]에서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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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훈련병이 쓰러진 건 지난달 23일입니다.
강원도 인제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군기훈련을 받던 중이었습니다.
완전군장 상태로 전력질주와 팔굽혀 펴기를 했습니다.
명백한 규정 위반이었습니다.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13일 중대장과 부중대장을 불러 조사했고 오늘(1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사건 발생 26일, 사망 24일 만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사망에 이르게 할 고의는 없었다고 판단했습니다.
대신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와 직권남용 가혹행위를 적용했습니다.
[영상편집: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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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훈련병이 쓰러진 건 지난달 23일입니다.
강원도 인제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군기훈련을 받던 중이었습니다.
완전군장 상태로 전력질주와 팔굽혀 펴기를 했습니다.
명백한 규정 위반이었습니다.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경찰은 지난 13일 중대장과 부중대장을 불러 조사했고 오늘(1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사건 발생 26일, 사망 24일 만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사망에 이르게 할 고의는 없었다고 판단했습니다.
대신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와 직권남용 가혹행위를 적용했습니다.
[영상편집: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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