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징용 피해자 지원 시민모금 6억원 모으고 1년 만에 마감

이준삼 2024. 6. 1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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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이른바 '제3자 변제' 해법을 수용하지 않은 일제 강제동원 배상 소송 원고들을 위한 시민모금이 1년 만에 6억여 원을 모으며 마감됐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시작해 최근 종료된 징용피해자 시민모금으로 총 6억5천500여만원이 모였습니다.

모금 건수로는 모두 8천666건으로, 시민모임은 작년 8월 제3자 변제 판결금을 거부한 생존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이춘식 할아버지와 피해자 2명의 유족에게 1억원씩을 지급했습니다.

나머지 모금액은 피해자 지원과 역사 정의를 지키는 지원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시민모임 측은 밝혔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강제징용 #3자변제 #시민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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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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