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의대 유치 염원 200명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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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왕조1동 직능단체 200명이 18일 조례동 홈플러스 거리 일원에서 전남도청이 추진하는 단일의대 공모 중단과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를 결의했다.
앞서 전남도는 국립 의과대학 공모와 관련한 용역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목포대와 순천대를 상대로 공모를 실시해 10월 중에 정부에 전남권 의대 신설 대학을 추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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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시 왕조1동 직능단체 200명이 18일 조례동 홈플러스 거리 일원에서 전남도청이 추진하는 단일의대 공모 중단과 순천대 의과대학 유치를 결의했다.
결의대회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청년회, 체육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마중물보장협의체, 희망누리봉사단 등 13개 단체가 참석했다.
이들은 "전남도의 기준과 원칙을 무시한 공정성 없는 단일의대 공모 강행을 중단하고, 정부가 약속한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을 동부권에 신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왕조1동주민자치회 이홍탁 회장은 “동서 갈등을 유도하는 전남도의 독단적인 의대 공모를 규탄한다”며 “교육부가 정한 법적 절차에 따라 의대 신설을 추진하라”고 말했다.
앞서 전남도는 국립 의과대학 공모와 관련한 용역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목포대와 순천대를 상대로 공모를 실시해 10월 중에 정부에 전남권 의대 신설 대학을 추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순천대는 국립의대 공모에 불참하고 교육부에 직접 서류를 제출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목포대만 단독 응모할 가능성이 커졌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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