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1℃ 오르면 농산물 물가상승률 0.4∼0.5%p↑"

류환홍 2024. 6. 1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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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에 따라 인플레이션 위험이 갈수록 커져 적극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기후변화가 국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폭염 등 일시적 기후 충격으로 기온이 1℃ 오르면 농산물 가격 상승률은 0.4∼0.5%포인트 높아지고, 이 영향이 6개월가량 지속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한은은 해외 선행 연구와 국내 기후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국내 기온상승은 농산물 가격을 중심으로 인플레이션을 이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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