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이적료에 꺾여버린 마음? 맨유 ‘신성’ CB 1차 제시 ‘퇴짜’ → 이적료 인상 계획 X...실패 시 2옵션으로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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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제러드 브랜스웨이트를 위해 이적료를 높일 계획이 없다.
영국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맨유는 브렌스웨이트 입찰 실패 시 곤살로 이나시우에게 접근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런데 맨유는 1차 제안으로 절반인 3천5백만 파운드(약 614억 원)를 제시했다.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위해서는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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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제러드 브랜스웨이트를 위해 이적료를 높일 계획이 없다.
영국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맨유는 브렌스웨이트 입찰 실패 시 곤살로 이나시우에게 접근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이번 이적시장 영입 1순위는 센터백이다. 이번 시즌 많은 중앙 수비수들이 부상에 시달렸다. 라파엘 바란은 팀을 떠났고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역시 이탈이 유력하다. 이런 상황에서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을 대비해서라도 추가 영입은 필수다.
1순위는 에버턴의 브랜스웨이트다. 21살의 나이로 대표팀에 뽀힐 만큼 실력이 출중하다. 리그 35경기를 선발로 소화할 만큼 ‘철강왕’이다. 왼발잡이라는 점, ‘홈그로운’이라는 점에서 많은 메리트가 있는 선수다.
에버턴은 그의 이적료로 7천만 파운드(약 1, 228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그런데 맨유는 1차 제안으로 절반인 3천5백만 파운드(약 614억 원)를 제시했다. 이는 당연히 거절당했다. 에버턴은 이적료 인하 없이 7천만 파운드를 고수하고 있다.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위해서는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해야 한다. 하지만 맨유는 그에게 집착하지 않는다. 대안이 있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스포르팅의 이나시우. 그 역시 22살로 어리고 왼발잡이 센터백이다. 바이아웃 금액은 6천만 유로(약 890억 원)로 알려져 있다. 브렌스웨이트보다 훨씬 저렴한 금액이다.
꼭 필요한 선수일지라도 너무 높은 이적료는 부담일 수 있다.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면 충분히 지불할 수 있다. 랫클리프 구단주는 많은 돈을 쓰는 대신 차선책을 선택할 계획이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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