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방북 위해 러시아 극동서 출발”

박병수 기자 2024. 6. 1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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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향해 출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 현지언론 '14 뉴스'는 이날 푸틴 대통령이 북한 방문길에 극동 사하 공화국의 수도 야쿠츠크를 들러 몇 시간 머문 뒤 북한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항로 추적 사이트를 보면 푸틴 대통령의 평양 도착 시간은 18일 밤 12시 앞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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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 북한 방문길에 극동의 사하 공화국 야쿠츠크에 들러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크레믈 기자단, AP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향해 출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 현지언론 ‘14 뉴스’는 이날 푸틴 대통령이 북한 방문길에 극동 사하 공화국의 수도 야쿠츠크를 들러 몇 시간 머문 뒤 북한으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그가 북한은 방문하는 것은 2000년 7월 이후 24년 만이다.

항로 추적 사이트를 보면 푸틴 대통령의 평양 도착 시간은 18일 밤 12시 앞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전날 유리 우샤코프 크레믈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이 18일 늦은 밤 평양에 도착하며 주요 방문 행사는 19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틀간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관계를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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