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극동 일정 마치고 북한으로 출발"-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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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오후 늦게 방북을 위해 극동지역에서 출발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오후 4시12분(한국시간 밤 10시12분)쯤 러시아 현지 언론 14뉴스를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극동지역 사하(야쿠티야) 공화국에서 일정을 마치고 북한으로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방북 길에 오르기 전, 러시아와 북한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관한 협정에 서명할 것을 명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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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오후 늦게 방북을 위해 극동지역에서 출발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오후 4시12분(한국시간 밤 10시12분)쯤 러시아 현지 언론 14뉴스를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극동지역 사하(야쿠티야) 공화국에서 일정을 마치고 북한으로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영토인 사하 공화국에서 평양까지 거리는 약 2570㎞다. 비행기로는 약 3시간이 소요되는 거리인데, 푸틴 대통령은 북한의 순안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엔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직접 공항에 마중 나갈 것으로 추정된다.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앞서 두 번 만났다. 이번 국빈 방문이 성사되면 세 번째다. 지난 2019년 4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러 정상회담이 열렸고, 지난해 9월엔 김정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의 초대로 러시아 극동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북은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에 대한 답방이다.
또 푸틴 대통령이 북한 땅을 밟는 건 2000년 7월 이래 24년 만이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과 회담하고, 김일성 주석의 묘를 참배했다. 또 한국전쟁에 참전한 소련군 기념비에도 헌화했다.
푸틴 대통령은 방북 길에 오르기 전, 러시아와 북한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관한 협정에 서명할 것을 명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대통령령으로 러시아와 북한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협정을 체결하자는 러시아 외무부의 제안을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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