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오늘보다 더 더워…서울 35도, 대구 36도

강아랑 2024. 6. 1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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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볕 아래 서 있으면 금방 땀이 흐를 정도로 더운 하루였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내륙, 남부 지방에 폭염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은 서울이 35도, 대구 36도 등으로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올라 덥겠습니다.

연일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건, 한반도 남쪽의 북태평양 고기압이 뜨거운 공기를 밀어 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내일 밤부터 제주도에는 첫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를 제외한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고,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중부 서해안에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 한낮에 중부지방은 청주와 대전 35도, 춘천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은 한낮에 광주, 안동이 35도, 창원과 진주 34도 예상됩니다.

제주 해상에 물결이 비교적 높게 일겠고, 해상에 안개도 짙게 끼겠습니다.

당분간 제주도에는 장맛비가 이어지겠고, 목요일인 모레에는 제주뿐 아니라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진행:이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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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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