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년생' 이정은 "대학 시절 데모 위해 가출..반골 기질 有"[돌싱포맨]

[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이정은이 대학 시절을 회상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JTBC 새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주연 이정은과 최진혁, 정은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정은은 대학 입시를 두 달 앞두고 연극 영화과로 진로를 변경해 부모님의 속을 썩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냥 내 뜻대로 해야 할 것 같았다. 반골 기질(이 있었다)"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두 달을 공부해 원하는 학교에 한 번에 붙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MC 이상민은 이정은에게 "대학 시절 연극을 하기 위해 가출도 했다고..."라며 질문했다. 이에 이정은은 "사실 연극을 하려고 가출한 게 아니고 데모하려고 가출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부모님이 데모하는 걸 되게 싫어하셨다. 그래서 집을 나갔다"라며 '최강 미우새' 면모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최진혁은 "누나가 원래 후배들이 부당한 꼴 당하는 것도 못 보시고 직접 나서신다"라며 가까이서 지켜본 이정은의 정의감 넘치는 성격을 증언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