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미국소매판매지수 0.1%증가 예상치 하회

2024. 6. 1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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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5월 소매판매지수가 전월 대비 0.1% 상승하여 예상치인 0.3%를 밑돌았다.

자동차를 제외한 5월 근원 소매판매지수는 전월 대비 -0.1%를 기록해 예상치인 0.2%를 하회했다.

이번 소매판매지수 결과는 미국 경제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소매판매지수의 예상치 하회는 소비자 지출이 기대만큼 활발하지 않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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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미국소매판매지수 0.1% 증가 예상치 하회

미국의 5월 소매판매지수가 전월 대비 0.1% 상승하여 예상치인 0.3%를 밑돌았다. 이는 4월의 -0.2% 하락에서 소폭 회복한 수치이다. 전년 대비로는 2.3% 상승하여 4월의 2.7% 상승보다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자동차를 제외한 5월 근원 소매판매지수는 전월 대비 -0.1%를 기록해 예상치인 0.2%를 하회했다. 이는 4월의 -0.1%와 동일한 수치이다. 반면, 5월 소매관리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해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4월의 -0.5% 하락에서 반등했다.

이번 소매판매지수 결과는 미국 경제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소매판매지수의 예상치 하회는 소비자 지출이 기대만큼 활발하지 않음을 시사한다. 이는 경제 성장 둔화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며, 소비가 경제의 주요 동력인 미국에서는 중요한 지표로 간주된다. 소비 지출의 감소는 기업들의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고용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근원 소매판매지수의 하락은 소비자들의 자동차 외 다른 상품에 대한 지출이 줄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이는 가계의 경제적 불안감이나 저축 성향의 증가를 반영할 수 있다. 이러한 소비 둔화는 경제 회복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소매관리지수의 상승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소매관리지수가 전월 대비 0.4% 상승하며 예상치에 부합한 것은 일부 부문에서의 소비 회복을 나타낸다. 이는 기업들의 재고 관리와 판매 전략이 개선되었음을 시사할 수 있다.

이러한 지표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 정책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소매판매지수의 부진은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필요성을 제기할 수 있다. 이는 기업들의 자금 조달 비용을 안정시켜 투자를 촉진하고 경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다.

한국 경제와의 연관성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소비 둔화는 글로벌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한국의 수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미국은 한국의 주요 수출 시장 중 하나이므로, 미국 경제의 둔화는 한국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의 5월 소매판매지수와 근원 소매판매지수의 부진은 경제 성장 둔화와 소비 심리 약화를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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