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에 '공립형 국제학교' 추진...2028년 개교 예정
전국에서 다문화 학생이 가장 많은 안산에 공립형 국제학교 설립이 추진됩니다.
경기도교육청과 안산시는 '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 업무협약'을 맺고, 행정·재정적 지원과 지역협력체제 구축 등 국제학교 설립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공립형 국제학교는 안산시 대부남동 2만7천여㎡ 면적에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조성됩니다.
국제학교 설립은 교육국제화특구법과 교육부의 이주배경학생 미래인재 양성 방안 등을 근거로 추진되며, 교육과정의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립형 대안학교로 등록될 예정입니다.
중·고등학교 통합 형태로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등 12학급 180명이 정원이며, 다문화 학생 70%, 일반 학생 30% 비율로 구성됩니다.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지만, 안산 및 경기지역 학생에게 우선 기회를 줄 방침입니다.
국제학교 운영은 이중언어교육, 언어융합교육, 글로벌 리더교육, IB교육, 진로진학교육, 국제교육교류 등에 중점을 두고 이뤄집니다.
구체적으로 교과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며, 중국어와 러시아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제2외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외국대학 진학 지원 및 연계, 해외 우수 학교와의 교육 협력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골프, 승마, 조정, 예술, 국제에티켓 등 문화·예술·체육 등 특화 교육도 진행한다는 구상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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